자궁내막 얇음 임신가능성 정보 1편

자궁내막 얇음

자궁내막 얇음

 

자궁 내막은 자궁의 가장 안쪽 표면에 존재하는 점막입니다.

성공적인 임신을 위해서는 수정란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수정란의 착상에는 자궁 내막의 두께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궁 내막의 두께는 항상 일정하지 않으며 월경 주기에 따라 얇아지거나 두꺼워집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궁 내막의 두께는 생리 직후에는 1~3mm 정도로 얇아지고, 생리 직전에는 10~14mm 정도로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자궁내막 두께와 임신의 연관성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배란 중 자궁 내막이 약 7-8mm보다 두꺼워야 합니다.

자궁 내막이 얇으면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배란은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되는 기간이며 다음 생리 기간의 14일 전을 예상 배란일이라고 합니다.

배란 후 난자는 보통 12~24시간 동안 생존하며 정자는 여성의 몸에 들어가면 3~5일 동안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란 전 5일부터 배란 후 1일까지를 가임기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늙거나 기력이 떨어지면 정자는 3일 전에 죽을 수 있고 난자는 배란 후 7~8시간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자궁 내막이 얇으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되더라도 자궁의 수용성이 낮아 착상이 어렵고 임신 확률이 낮아집니다.

착상이란 수정란이 자궁 내막과 자궁 내막에 부착되어 산모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궁 내막이 얇아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착상 후에도 기저층에 가까워 산모와의 물질교환이 줄어들어 끝까지 임신을 유지할 수 없고 중간에 유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월경 후 얇은 자궁 내막은 증식 기를 거쳐 약 8-12mm로 두꺼워집니다.

임신의 경우 자궁 내막의 두께는 7-10mm 이상인 것이 좋습니다.

[2] 자궁내막 얇음 원인

어떤 경우에는 자궁 내막이 선천적으로 얇지만 획득될 수도 있습니다.

자궁 내 조직은 유착이나 상처로 인해 얇아질 수 있으며, 낙태 수술이나 소파술 등 자궁내막을 긁는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자궁내막이 회복되지 않고 얇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약을 과도하게 또는 잘못 사용하면 체내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자궁내막이 얇아질 수 있습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유산, 골반염, 골반 결핵과 같은 자궁 내 감염, 분만 후 태반 유착, 제왕절개 후 자궁내막 손상 등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증상이 있으면 임신 성공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월경불순이나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배란장애가 심해지면 불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불임이란 여성이 임신을 시도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3] 자궁내막 얇음 치료

자궁내막 얇아짐이 진단되면 원인에 따라 두께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고안됩니다.

고용량 에스트로겐 주사 또는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아스피린(항응고제), 펜톡시필린(혈액 순화제), 비타민 E(항산화제) 등 또는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의 자궁 내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 손상 및 유착으로 인한 자궁내막의 얇아짐으로 착상이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경우 자가 혈소판 혈장인 Platelet-Rich Plasma와 PRP 치료가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PRP 치료는 자신의 혈액을 채취하여 자궁에 혈액을 주입하는 방법과 혈소판을 고농도로 농축시키는 특수 가공법입니다.

PRP는 자궁에 직접 주사하며 평균 5.7년 동안 임신하지 않은 여성의 30%가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두께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궁내막의 두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최선을 다하고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술, 스트레스, 과로 등은 최대한 삼가거나 피하는 것이 좋지만, 이러한 환경에 노출될수록 건강의 균형이 무너져 임신이 어려워집니다.

유산소 운동은 주 3~4회 하루 40분 정도 하고 적절한 웨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과 다이어트로 인한 저체중도 임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불임 극복의 기초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여성이 체중의 5%만 감량해도 임신할 가능성이 2배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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