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속울렁
임신 초기에 속이 더부룩하고 음식을 꺼리는 입덧은 임산부의 50~8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임신 초기 증상의 주원인인 입덧은 대부분 16~18주에 사라지지만 그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이 메스껍고 속이 메스꺼워지는 입덧은 그 자체로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이 때문에 골고루 먹지 않으면 살이 빠지고 탈수가 될 수 있습니다.
[1] 임신초기 속울렁 원인
임신은 새 생명을 낳는 멋진 일이지만, 산모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을 수 있으며, 임산부를 괴롭히는 증상 중 하나는 입덧입니다.
입덧의 원인은 태반과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호르몬 분비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임신 초기에는 다량의 융모막 성선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어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칩니다.
입덧은 태아의 장기 형성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임산부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음식물에 함유된 바이러스나 세균, 생선이나 육류에 함유된 기생충 등이 체내에 들어와 선천적 기형이나 유산의 위험 증가합니다.
입덧의 정도는 사람마다 많이 다릅니다.
가벼운 입덧으로 고통받는 분들은 약간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음식 선호도와 식욕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냄새 자체가 입덧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좋아하던 음식 냄새가 속을 더부룩하게 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음식 냄새가 불쾌해 건강은 물론 일상의 질 자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임신초기 속울렁 증상 완화 방법
■ 충분한 물 섭취
입덧의 증상은 공복에 속이 비었을 때 심한 경향이 있어 아침에 속 쓰림 증상이 심해집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스킷이나 김밥 등 단순 탄수화물과 함께 물 한 컵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때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위에 음식물이 많이 남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구토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5~6회 소량의 식사를 하고 약간 배고픈 느낌으로 식사를 마치면 입덧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덧이 심할 때는 영양 관리도 중요하지만 탈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덧의 증상이 심해 물을 마시기 힘들고, 소변의 색이 검게 변하거나, 배뇨량과 빈도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구강건조증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서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 주사를 맞는입니다.
입덧 수액주사제의 주성분은 항구토 성분을 함유한 맥솔롱과 비타민과 포도당을 보충할 수 있는 비타민 B 계열 성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액주사의 가격은 1만 원 내외로 3만 원을 넘지 않지만, 아미노산 등의 성분을 첨가하면 1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 수액은 임산부에게 적합한 약이므로 당연히 임산부나 태아에게 부작용이 없어야 합니다.
■ 소화하기 쉬운 음식 찾기
입덧이 시작되면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조한 음식과 탄수화물은 입덧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식초나 레몬의 신맛은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 많은 양의 고기,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나 과일 주스 또는 탈지 우유와 같은 음료를 마시면 구토나 입덧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신하면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장의 활동이 느려져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유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임신 중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지만, 간단한 운동은 입덧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태아와 산모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임산부는 하루에 5분 정도만 걷기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임산부는 30분 동안 계속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최소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입덧이 나타날 수 있지만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입덧이 시작되면 임산부가 화를 내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편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도 조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산부는 자신의 몸 상태를 남편과 가족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고 기분 전환을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토나 메스꺼움으로 인해 쇠약해지면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면 심한 경우 경련, 마비 및 탈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약물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쉽게 끊을 수 없으므로 마지막 옵션으로 항구토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 중 복용하는 약물은 임산부와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의사의 조언을 따르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된 약물만 복용하십시오.
복통을 넘어 구토가 장기간 지속되면 식도를 손상시켜 속 쓰림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따뜻한 차로 속을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이 차고 손발이 찬 사람을 위한 생강차, 열이 많고 소화가 잘 되는 사람을 위한 죽순 차, 땀을 잘 흘리고 식욕이 좋은 사람을 위한 오미자차, 다리에 힘이 없는 사람을 위한 모과차 약한 하체가 않습니다.
임신초기 속울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것도 궁금하시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