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옮나요
생리 옮나요? 이 질문은 다소 어리석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친한 친구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생리를 하다 보면 함께 생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로 여성은 보통 28일 주기로 5일 동안 생리를 합니다.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직접 월경을 겪지만, 월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보다 경험이나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아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생리 옮나요?
월경은 자궁 내막이 빠져나가는 과정이며 뇌와 생식 기관 사이의 정교한 신호 시스템에 의해 조절됩니다.
사실 의학적 관점에서 월경은 전염성이 있다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전염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 동기화로 인해 월경이 전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러한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월경 동기화 이론 또는 심리적 동기화는 월경 중인 여성의 월경 주기가 자신의 페로몬 또는 독특한 체취로 다른 여성의 월경 주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입니다.
동기는 특정 행동의 방향과 강도를 결정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특정 행동을 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월경주기가 비슷해짐에 따라 인과관계가 있음을 입증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이는 우연이나 심리적 영향에 의한 잘못된 믿음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인근에 사는 여성 360쌍의 월경 주기를 관찰했습니다.
그중 100쌍은 한 집에 살거나 자주 만났고, 친밀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월경주기가 맞지 않았습니다.
사실 여성의 월경주기는 한 달에 3~5일에서 최대 일주일로 전혀 짧지 않습니다.
따라서 5명의 여성이 모이면 그중 1명이 월경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현재 생리 중인 여성이 더 많습니다.
결합은 또한 생리학적 동기화 이론을 믿는 주요 요인으로 간주됩니다.
결속은 공통점이 있을 때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공통점을 찾기 쉽고, 동시에 월경의 결속은 ‘월경 전이’라는 질문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 생리에 대한 오해
■ 진통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기나요?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간혹 진통제를 복용하고 내성이 강해지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진정되지 않을 것 같아서 복용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월경에 대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생리통 완화를 위해 복용하는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속하기 때문에 대개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통제를 먹으면 생리주기나 양이 달라지나요?
월경 경련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해도 월경 주기나 부피는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진통제를 적시에 적정량 복용하면 임신 중 자궁이나 아기에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생리통을 완화하기 위해 피임약이나 호르몬을 복용하는 경우 생리주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생리통은 일반적으로 골반 뼈 바로 위의 하복부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월경 전 또는 월경 직후에 발생하며 약 2~3일 후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두통, 요통, 다리 저림, 복통, 종창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월경통에 대한 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생리통이 있는 경우 스쾃 자세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쾃 자세는 복부 근육을 이완시켜 생리통을 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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