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경고, 국제유가 100달러 갈까?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국내유가는 벌써 배럴당 100달러에 가깝게 오르고 있다.

유가도 문제지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 에너지 가격 상승등으로 글로벌 물류 대란이 발생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국제유가 80달러

고유가 = 원화 강세 공식 비성립

 

이전 유가는 원화 강세 약세를 뚜렷하게 추종했지만, 이번은 다르다

17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82달러를 넘어서면서 이달 계속해서 8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10월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것이다.

 

여기에 더해 현재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가깝기 때문에 국민이 체감하는것은 확연히 달라진다.

유가가 오르면 원화가 강세로 이어졌던 과거의 일반적인 공식과는 달리 원화 약세에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2중으로 힘든 상황이다.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배럴당 가격을 나타내고 있는 국제유가는 그 당시 환율이 1030~1060원이였던걸 감안하면 환산시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보인다.

 

금융위기 후 원/달러 1,200원

 

체감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지금 이 상황은 해결되는것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회복과 석유 수요증가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질경우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 전문가들은 유가와 환율의 동반 급등이 국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본다. 유가는 단순 석유류 가격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의 물가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 원재료이지만, 정부가 직접적으로 통제 불가능한 변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3%대 다가오나?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가 기정사실화되면서 10년만의 물가상승을 기록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입을 주로 하기때문에 유가상승에 따른 경제회복 부담은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푸틴, 국제유가 100달러 갈수도?

 

유럽에서 발생한 천연가스 부족사태를 기점으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르는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것을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북반구의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수요가 급증할것으로 보이기에 원유를 공급하는 OPEC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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